[펜션캠핑] 천안 다인캠핑장 펜션에서의 1박 2일

지난 어린이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펜션캠핑을 다녀왔다. 펜션이면 펜션이지, 캠핑은 또 뭔가? 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펜션 앞마당에 타프쳐 놓고 캠핑간 것처럼 놀다가 밤에는 펜션에 들어와서 잠을 자는 것을 펜션캠핑이라고 한다. 비록 캠핑장 비용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텐트를 안쳐도 되니까 편하고, 무엇보다도 캠핑을 하지 않는 다른 가족과 함께하기에 좋다. 물론 타프 대신 텐트를 치고 밖에서 자도 되긴 하지만, 이번에 다녀온 다인캠핑장 펜션이 워낙에 크고 넓어서 굳이 텐트까지 칠 필요는 없었다.           캠핑장에 가기 전에 잠깐 회사에 들러서 점심을 먹고 출발했다. 매년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 이번에는 작년보다 선물이 조금 별로였지만, 그래도 매년 아이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열어주는 회사에 고맙다. 어린이날 행사 덕분에 처음으로 회사에서 가장 높은곳도 가 보고, 광교쪽 멋진 전망도 구경해 본다. 비록 시골이긴 하지만 그래도 건물이 참 많이도 올라왔다. 난 한적한 게 좋은데….           확실히 쉬는 날이라서 그런지 도로에 차도 많고 많이 막힌다. 분명히 전날까지 네비게이션으로 확인했을 때 1시간 10분이면 간다고 떴던 목적지까지 총 걸린 시간은 무려 2시간. 회사에 들리지 않고 일찌감치 출발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뭐가 어쨌든 펜션에 도착해 보니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펜션 주위에 아무것도 없고 보이는 거라고는 산밖에 없다. 그냥 도착하자마자 힐링되는 느낌.           바로 타프를 치고 드링킹 시작~~ 현우형네 가족이랑 이렇게 … Continue reading [펜션캠핑] 천안 다인캠핑장 펜션에서의 1박 2일